남의 나라 이야기

호주 2일째 4.14 (시드니 페딩턴 마켓, 본다이 비치, 그리고 친구 방문)

비우기 2012. 4. 23. 23:42

 

시드니 친구가 살고 있는 동네.. 와룽가.. 지명이 어색 하지만 호주 원주민 지명이 아직도 남아있다.

 

2층으로된 기차가 참 신기하기만 했다.

 

시드니에서 아주 유명한 하버브릿지

 

 

시티 프리마켓 가는 길에 멋져 보이는 건물.. 시내 중심에 이런 건물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수공예 작품들과, 원주민들의 문화 양식을 볼수 있다고 해서 찾았는데 아주 평범 해서 실망했던...

 

 

 

 

원석을 그대로 이용해서 만든 악세서리가 나름 마음에 들었다. 급히 찍느라 흔들림이... ㅎㅎㅎ

 

야외에서 먹는걸 아주 좋아 하는 호주인들..

 

끌고 다니는건지 끌려 다니는건지 구분이 안되는 미끈하게 잘 빠진 사람과 개...

 

 

 

 

구슬퍼 보이는 표정이 가위손의 죠니댑을 연상 시켰던 잘 생긴 젊은이

 

 

 

난 이 후추통이 젤 갖고 싶엇다. ㅎㅎㅎㅎ

 

아주아주 커다랗고 무거운 빵.. 마늘이 통째로 들어 잇어서 맛있었던... 12불 ㅎㅎ

 

점심으로 먹엇던 치즈가 들어간 인도 음식(?)

 

 

 

페딩턴의 시티 프리마켓 구경을 대충 하고 본다이 비치로 향했다.

 

 

 

젊은이들의 자유와 낭만, 그리고 열정을 마음껏 발산 할 수 있는곳.

젊음이 아름다웠던 곳...

 

 

두 칸을 이어서 다니는 버스

 

 

기타와 타악기를 두드리며 신나는 노래를 거리에 선물하는 젊은 뮤지션

 

 

경청하며, 사진도 찍고 박수도 아끼지 않는 행인들

 

간만에 볼수 있엇떤 택시... 곧 죽어도 포드다 ㅎㅎㅎㅎ

 

 

서핑을 마치고 씩씩하게 걸어가는 여전사  ㅎㅎㅎㅎ

 

본다이 비치에도 마켓이 열렸다. 소품 위주의 장신구들이 대부분이었고 우리도 팔찌 하나씩 사서 합체도 하며 깔깔거렷다 ㅎㅎ

 

햐변 가까이에 잔디가 있어서 참 좋아 보였다.

 

 

 

호주에 살고 있는 이 친구 덕분에 기회가 되어 호주라는 곳도 가 볼수 있었다는....

 

 

 

 

써핑 하는걸 넋 놓고 구경 하면서 나도 하고 싶다는 욕심이 강하게 생겼다. ㅎㅎㅎㅎㅎ

 

 

 

얼마나 멋지고 재미날까? ㅎㅎㅎㅎ

 

 

 

 

 

호주 노동자들이 즐겨 마신다는 호주 맥주로 입가심을 ...

 

저녁으로는 이른 시간이고 저녁 초대를 받은 상태라  부담스러웠지만 이 곳 피자가 맛있다니 꼭 먹고 싶어진다. ㅎㅎㅎㅎ

 

장작불에 구운 해물피자가 정말 맛있었다. 마늘과 칠리소스...

 

 

친구의 호주 친구 남편 생일을 맞아 그 친구 집 가는 길에

한국 식품점에 들러서 케잌이랑 과일을 샀다.

 

말로 듣던 바베큐 가든 파티가 소박하게 열렸다. 모든 사람이 다 한국 사람이라는게 신기했다 ㅎㅎㅎㅎ

 

준비한 음식도 맛나고...

 

숯불에 남자들이 구워주는 갈비와 새우, 소시지도 먹을만 했다.

 

 

먹고 죽을 심산인가 보다. ㅎㅎㅎㅎ

 

피자와 맥주로 배가 불렀건만 우리도 먹고 죽자고 이렇게 한접시를 담아 왔다 ㅎㅎㅎㅎㅎ

 

생일 케잌을 자르게 하고 친구들이 번쩍들어 풀장에 빠트린다.. 악동들의 짖궂은 장난도 모두 용서가 되는 즐거운 날이다.

 

 

 

이 곳에서 진보 전당을 지지하는 그룹과,

경제학 공부를 하는 젊은 친구들이랑 자본주의의 부의 쏠림현상에 대한 대안은

우리가 하고 잇는 지역통화 밖에 없다는 의견들을 주고 받으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