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비우기

찌질한 아버지의 소심한 복수로 시작하는 하정우와 하지원의 영화 허삼관은 매혈 이야기를 소재로 한 보기 드믄 영화이다. 50~60 년대 힘들고 암울한 시절, 먹을 것 조차도 귀하기만 했던 그 시절의 이야기다. 하정우가 감독을 했다고 하니 더욱 구미가 댕기기만 한다, 11살 된 아들이 남의 ..

몇 해전 시크릿 가든이라는 티비 드라마에서 조금은 버릇 없지만 이해 하고 싶게 만드는 사랑스런 귀공자 역할로 대한민국의 모든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던 젊은이를 기억한다. 한껏 물 오른뒤 돌연 군 복무로 아쉬움을 더 했던 현빈.... 그렇게 나에게 입력된 현빈이 역린에서 정조..

노예12년 & 노아 분노의 추적자 장고의 느낌이 아직도 생생한데다가, 두시간 노예 체험이 싫어서 안보고 버티던 영화 노예12년... 초호화 캐스팅, 믿음직한 감독, 무지막지한 스캐일의 대감동을 좋은 사람과 보려고 아끼다 결국 혼자 보게된 노아..... 인간의 탐욕과 포악함의 극치를 보여줬..

중독 중독 중독... 섹스 마약 돈... 자기 쾌락이 목적인 중독은 결국 파멸로 끌고 갈 것이다. 이렇게 무서운 중독만 있을까?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에서도 소소한 중독이 있다. 카페인 니코틴 게임 알콜등... 이것도 심해지면 나쁜 결과를 가져 오겠지. 좋은 중독은 없을까? 운동 봉사 ..

한때는 국빈급 손님만 대접 하는 최고급 호텔의 수석 주방장이었던 주인공.... 결혼 하지 않은 과년한 딸 셋의 음식을 해주며 하루하루를 살아 가는 그에게 새로운 로멘스가 생기는데...... 1995년 개봉했으니 벌써 20여년이 되었나 보다 ㅎㅎ *음 식 남 녀*

진짜가 되고 싶은 가짜 가짜를 잡으려는 진짜 아메리칸 허슬... 그들에게 진실은 있는가 온통 거짓과 사기만 가득해서 진실과 거짓이 혼동되는 사기극 아메리칸 허슬.....

송강호의 매력이 넘치는... 역시 송강호.. 굵직한 배우들의 벨런스가 조화로와서 너무나 편안한 영화 감동과 웃음 정말로 주는 영화 앤딩 자막이 오르는 한참 동안 화장을 고칠만큼이나 감정 정리가 필요 했던 영화 변 호 인

크리마스날 간만에 가족들과 나들이를.. 거리엔 젊은 남녀가 가득 하고 극장엔 모든 영화가 매진이다. 그래도 서점에 사람이 많다는게 흐믓 ~~ 네시간 뒤 영화표를 구입하고 시내서 노는 중ㅎㅎㅎ

99%의 거짓과1%의 진실.... 그래서 위험한 소문 '찌라시' 거대 기업과 증권가, 정치계 연예계에서 각자의 이익을 위해 정보회의를 하고 그 자리에서 만들어진 정보를 필요한 만큼씩 흘린다. 그 와중에 희생자들이 생겨나고..... 막강한 조직과 치밀한 시스템에 맞서서 억울한 죽음을 밝혀 보..

부정이나 편견이나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입력된 정보와 사실 확인, 그리고 프로그램에 의해서만 정확히 임무수행 하는 완벽한 로봇.... 불완전하고 더디고 느리고 부족하지만 정의롭고 양심과 신념을 믿으며 부끄러움을 알고 반성하고 사랑을 느낄줄 아는 인간이 좋다. ^^ 2014년 브라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