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나라 이야기

호주 1일 4.13 (시드니 / 페리 타고 맨리 구경 하기)

비우기 2012. 4. 23. 23:25

 

10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무사히 시드니 공항에 도착했다.

 

그렇게 까다롭고 엄격 하다는 입국 허가를  아주 쉽게 통과하고 (속으로 쫄았음 ㅎㅎㅎ)

 

친구네 집으로 와서 한숨 돌린다.

호주에만 살고 있다는 새 한마리가(쿠카바라) 우리를 반기듯이 한참 앉아 있다.

 

이 곳 전신주는 모두 나무로 되어 있다. 유클빔투스라는 종류의 나무가 참 잘 자라는 곳이다.

 

기숙형 여학생 사립학교라고 하는데 어마어마하게 많은 돈이 들어 간다고...

 

친구네 동네 거리.. 그렇게 맛있다는 데니스의 커피를 끝내 못먹고 온게 두고두고 아쉽다 ㅎㅎㅎㅎ

 

주차 공간이 어려운 곳이라 기차를 이용해서 가기로 하고.... 집 가까이 있는 와룽가 역으로...

 

시드니항으로 가서 페리 타고 맨리를 가는데 기차, 배표를 한꺼번에 왕복으로 끊을수 있다. 일인 $21

 

 

 

친절한 배 시간표를 알려주는 ...

 

써큘러키에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고 있는 화가... 파스텔 같은걸로 색을 입히고 있다.

 

 

행인들이 던져준 동전들...

 

 

호주의 성인들은 그저 그렇고 그랬지만 ... 어린아이들은 하나같이 이쁘기만 햇다.

 

호주 원주민들이 분장을 하고, 전통 악기를 연주하고 있다.

 

 

 

그 유명한 오페라 하우스...

이 건물을 보니 정말로 호주 시드니에 온게 실감났다. ㅎㅎㅎㅎㅎ

 

                                                                                     페리 타고 맨리 가는 길에 보이는 감옥 처럼 생긴....

 

배에서 보이는 시드니 풍경

 

한가로이 요트를 즐기는 사람도 제법 있었다.

 

 

 

 

아이스크림을 즐겨 먹는 호주인들을 위해 곳곳에 아이스크림가게가 즐비한데...

그 중에 맛있다는 곳에서 콘 하나에 7불이나 주고 사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ㅎㅎㅎㅎ

바람이 정신 없이 불어서 그 맛을 충분히 음미하지 못한게 아쉬웠지만 ....

 

 

 

 

 

이 곳에 있으면 저절로 젊어질것만 같은....

 

거리에 와인 가게가 눈에 들어 온다.

 

 

 

맨리의 야경을 구경하기 위해서 이 곳에서 저녁을 먹기로 하고...

 

피쉬앤칩스를 가장 맛있게 한다는 집으로 고고씽~~~~

 

그릴에 구운 연어 스테이크와

 

그 유명한 피쉬앤칩스(생선까스와 감자튀김이다 ㅎㅎㅎ) 아주 맛있었다 .

나중에 다른 곳에서 먹어보니 이 곳이 정말 잘하는 집이었다는걸 알게 되엇다는...

 

오징어 튀김도 바삭하니 맛있엇다... 뭐가 다 이렇게 맛있는건지  ㅎㅎㅎㅎㅎㅎ

 

거기다 생선요리와 어울리는 화이트 와인도 한잔 곁들여서 아름다운 밤에 함께 함을 서로 축하하며....

 

치즈가 들어간 셀러드가 늦게 도착했네요 ㅎㅎㅎㅎ

 

달콤한 것을 아주 좋아하는 호주 사람들의 마음도 달콤할런지?

 

 

 

낮에 본 풍경과는 완전히 다르게 황홀하도록 아름다운 시드니 항구의 밤...

 

 

 

 

 

 

 

이렇게 시드니의 첫날 밤은 황홀하게 짙어만 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