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시작한 15주 과정의 커피수업 (바리스타 자격증 과정)이 12.23일에 마지막 종강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들 아쉽기고 하고 크리스 마스 기분도 낼겸 종강파티를 와인파티로 하지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저녁을 못먹으니까 다들 한가지씩 음식을 준비하기로 하니 선생님은 와인을 준비한다고 하십니다.
먼저 화이트 와인으로 입술을 적시기 시작합니다. 공손히 받는 젊은 여학생.. 손톱이 이쁘네요 ㅎㅎㅎ
미리 받고서 얌전히 기다리는 학생도 ...
각자 와인을 받고 건배를 하려고 합니다. ' 그동안 수고하셨고 즐거웠습니다.' 쨘~~~~
레드 와인으로 넘어갑니다. 색만 봐도 그 품격이 작렬하는 고급 포도주입니다.
젊은 여학생 둘이서 세시간 넘게 만든 닭고기 셀러드입니다.
제가 만든 적고구마, 단호박, 커피 양갱입니다.
커피 양갱과 우유를 이용한 두가지 색의 양갱입니다.
화이트, 레드의 멋진 궁합입니다.
이쁜 접시에 앙증맞게 담긴 까나페... 생크림을 직접 만들었다고 하는데 맛이 기가 막힙니다.
제가 준비한 케일 쌈밥입니다. 가운데 된장 소스가 죽여줍니다. 흐흐흐
망고와 요거트를 이용한 푸딩입니다.
참치와 콘으로 만든 또 다른 까나페도 젊은 여학생들이 만들어 왔습니다. 기특한지고.... ㅎㅎㅎㅎ
역시 제가 만든 커피 양갱입니다. 민밋한듯 하여 진주 쵸콜렛인 아라잔을 한 알씩 박아 줍니다.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마지막이 너무나 아쉬운 모양입니다.
경청하는 여학생 둘... 오늘 몇가지 요리를 직접만든 장본인들입니다. 이뻐 죽겠습니다. ㅎㅎㅎㅎ
유일한 남학생(아저씨)입니다. 얼글을 살짝 가려주는 쎈쑤장이~~~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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