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이야기

대청호반길 ('방아실~국사봉~오정안골' ) 6.19

비우기 2010. 6. 21. 11:11

 

 힘든 길을 다 걷고 나서 보상 받는 기분이라고나 할까요?

아름다운 꽃밭이 펼쳐져 있는 것을 보고 다들 와우~~~~~~~~~~~

이 맛에 다니나 봅니다. ㅎㅎㅎ

 

아니나 다를까 힘든 길이 이어집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뚝뚝 떨어지는 습한 날씨입니다.

 

 하이고 힘들어라~~~~~ 헥헥..

 

 

고작 319미터인 국사봉이 그리도 힘들 줄이야 ㅎㅎㅎㅎ

카메라 놓고 오길 얼마나 잘했는지 ㅎㅎㅎㅎ

 

 처음 뵌 분들도 많았지만 산이기에 가능한 급속한 친화력으로 ....

 

안경 벗은 모습이 주름살에 이쁘지도 않고  흐려서 잘 안보이는데도 여러 장 올린 이유는???

 

 

야호~~~~~~~~~~~~~~

 

만세 만세 만만쉐이~~~~~~

 

제가 꼽은 베스트1.. 제일 맘에 드는 사진입니다.

구도와 색상, 그리고

자연스러운 실루엣에  보일듯 말듯한 표정을 상상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힘든 길일거라고 예상하고 비올 확률도 매우 컸으므로

저는 카메라를 포기하고 남들에게 찍힘만 당했습니다. ㅎㅎㅎㅎ

 

 

 

흙색깔과 물빛이 너무나 아름다운 대청호입니다.

 

 

 

 

도보끝 지점에선  제법 여유있는 표정입니다. ㅎㅎㅎㅎㅎ

 

뽀너쓰~~~ ^^